얼굴없는 전사
'''난 미래를 보았다. 그곳에 너는 없었지.'''
1. 배경
'''예견된 죽음과 시간의 구슬이라는 예언서가 있다. 그 책을 읽어보아라.''' - 네리프
2. 능력
2.1. 시간 이동(Time Walk) Q/W
근접 캐리인 얼굴없는 전사에게 기동력을 제공한다. 이동 기술이다보니 단순한 이동 이외에 추격, 탈출 등 여러 방면에서 쓰인다. 특히 시간의 구슬을 적중시키기 위해서 적에게 다가갈 때 유용하다. 마지막 2초간 받은 피해를 무효화하는 효과 때문에 생존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동중에는 무적이라는 효과를 이용하여 투사체가 날아오는 방향으로 시간이동을 써서 투사체를 무효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점멸형 이동기와는 다르게 투사체 자체를 회피할수는 없다. 또한 길쌈꾼의 시간 거스르기와는 다르게 약화 효과는 그대로 남고 받은 피해만 무효화하므로, 이 능력을 너무 맹신하지 말고 칠흑왕의 지팡이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2초 이상으로 행동불능 상태가 되면 받은 피해를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사탄의 손아귀나 산화와 야차 등에 붙은 상태이상 저항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을 구매하면 무력화 기술들의 적용시간을 줄여줘서 시간이동으로 피해를 회복하는 것이 쉬워진다.
설명에는 무효화라고 적혀 있지만 매커니즘 자체는 백트랙을 계승하고 있어서 이것도 일단은 회복의 범주에 들어간다. 즉 고대 영혼의 얼음 폭풍 피해를 되돌릴 수 없다는 뜻. 디버프가 끝난 뒤에 시간 이동을 사용해도 깎인 피해가 회복되지 않는다. 또한 2초동안 받은 피해만 무효화시키는 능력이라 피해를 10초 뒤로 미루는 예지자의 거짓 약속을 받은 상태에서는 회복하지 않으며, 거짓약속이 끝날때 받은 피해도 무효화시킬 수 없다.
2.2. 시간 팽창(Time Dilation) W/R
넓은 범위에 둔화를 걸 수 있고, 쿨다운이 14초간 매우 느리게 충전된다는 점은 상황에 따라 14초 침묵과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특히 슬라크, 유령 자객, 하늘분노 마법사, 가시멧돼지, 원소술사 등 능력을 난사하는 영웅이나 퍽, 고통의 여왕, 항마사처럼 짧은 쿨다운을 가진 탈출 수단으로 생존성을 높이는 영웅들에게는 천적과 같은 능력이다. 물론 능력 쿨다운이 긴 영웅들을 상대로도 주문 사용 타이밍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시청각 효과에 비해서 실제 범위가 넓다. 대강 시간 이동으로 도달 가능한 거리라면 무조건 맞출 수 있다. 또한 이 능력은 도타 2에서 유일하게 적의 쿨다운에 영향을 주는 수단이기도 하다.
쿨다운을 정지한다는 매커니즘은 현재 스킬의 쿨다운이 14초라고 가정했을때 13초로 줄어들지 않고 계속 14초로 초기화되는 현상을 만들었었다. 하지만 버그가 많았는지 어느순간부터 시간팽창에 맞으면 둔화디버프와 동시에 현재 쿨다운이 돌아가는 모든 기술이 디버프 지속시간동안 75% 느리게 쿨다운이 회복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2.3. 시간 가두기(Time Lock) E/E
얼굴없는 전사의 화력을 담당하는 공격 기반 지속 효과 능력이다. 공격 속도가 높을수록 시간 가두기를 발동시키기 쉬워지며, 일반 공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공격력이 높아질수록 추가 공격의 위력도 상승한다. 주문 면역도 관통하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더 강해지는 것이 시간 가두기의 장점이다.
능력의 내부 유형은 얼굴없는 전사 고유의 정지 트리거라서 발동되면 적의 움직임이 그대로 멈춘다. 영웅의 애니메이션 동작 자체를 멈추게 하기 때문에 가면무사의 분노의 칼날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행동을 끊을수 있다. 정말 운이 좋을 경우 도끼전사가 궁으로 찍으려고 뛰어오르는 중에 연속으로 발동되면 도끼전사는 궁 시전 동작만 계속 반복하다가 결국 머리를 쪼개지 못하고 쓰러질수도 있다.
참고로 비 기절 상태일 땐 합쳐져 있지만 기절 상태 적에겐 기절과 추가 공격 확률이 별개로 바뀐다. 무한 스턴 넣는 것에 대한 견제책인 듯.
효과가 발동해서 때리는 추가타에도 다시 발동할 기회가 있으니 운이좋다면 한번의 타격으로 여러번 이어서 발동한다.
시간가두기의 피해는 가르기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른세계의 얼전이 때리는 공격자체는 얼전의 공격력만큼 가르기가 터지지만 시간가두기가 가하는 마법피해는 가르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시간가두기의 데미지근원이 얼굴없는 전사의 공격력에 포함되는게 아니라 정지 디버프가 가하는 마법효과이기 때문.[3]
2.4. 시간의 구슬(Chronosphere) R/C
얼굴없는 전사가 일정 범위내에 커다란 역장을 펼치고, 그 범위 안에 있는 유닛들은 적이든 아군이든 구조물이든 크립이든 모두가 똑딱똑딱 하는 시계 소리와 함께 그 자리에서 정지한다. 기절이나 속박 등의 일반적인 매커니즘이 아니라 얼굴없는 전사 특유의 정지 매커니즘이기 때문에 아예 움직임 자체가 정지하며, 기술단의 날려 버려나 허스카의 일격 필살, 도끼전사의 도태의 도끼날 등으로 뛰어오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그 자세 그대로 멈춘다. 이 시간 정지는 어떤 기술이나 아이템으로도 해제가 불가능하며, 링켄이나 칠흑왕의 지팡이 등으로도 막을 수 없다.
역장 안에서는 얼굴없는 전사의 이동 속도가 1000으로 늘어나고 위상 변화 상태가 되어 유닛을 통과할 수 있다. 역장내에서는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4] 얼굴없는 전사와 그의 환영 이외의 유닛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적의 상태이상 저항력이 얼마나 높든, 마법 면역이 있든 없든 무조건 5초 동안 정지시키기 때문에 행동불능기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시간의 구슬은 초반에 조금 더 강력한 크립 수준인 다크테러의 스킬셋에 대한 보상이라기엔 너무 강력한 광역 행동 불능기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사람도 종종 보일 정도인데,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시간의 구슬은 전 레벨에서 160초라는 매우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의 구슬을 제외하고 3레벨에 160초 이상의 쿨타임을 가지는 궁극기는 에니그마의 블랙홀과 흑마법사의 혼돈의 제물 둘 뿐이다.
역장 안에서는 모든 투명효과가 비활성화 되기 때문에 리키, 현상금 사냥꾼, 미라나 등의 은신영웅과 어둠의 검, 희미한 망토 등의 투명효과 아이템에 대한 카운터까지 가능하다. 그래서 얼굴없는 전사가 있는 팀은 은신한 적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편이다.[5]
다만 시간이 멈췄다고 해서 회피를 비롯한 지속 효과 능력까지 무효화시키지는 않으므로 구슬 안에서 유령 자객의 눈속임이나 바람순찰자의 바람질주같은 회피는 그대로 작동하고 도끼전사, 가시멧돼지, 악령 등을 신나게 때리다가는 오히려 자신이 죽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설정상 시간을 정지시키는 것이니 외부의 간섭도 받지 않아야 할 것 같지만, 역장 외부에서 들어오는 투사체와 능력 효과는 염동력 지팡이와 대지령의 일부 능력을 제외하면 그대로 들어온다. 나가 사이렌의 궁극기에도 영향을 받고 원소술사의 굉음 폭발로 인한 무장해제도 매우 치명적인데다가 온갖 행동불능기가 날아올 가능성이 있으니 궁각을 매우 신중하게 잡는 것이 좋다.
가장 치명적인 카운터는 복수 혼령의 황천의 이동술과 퍼지(도타 2)의 고기 갈고리로 퍼지는 특히 아군이나 얼전이 한자리에 떡하니 서있기 때문에 좋은 킬/구조감이 된다. 좋은 타이밍에 펼쳐 상대 영웅들이 예쁘게 걸려들었다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아군들이 밖에서 지원을 해 주는 동시에 체력이 적은 상대들을 하나하나 깨부수게 되지만, 영 좋지 않은 타이밍에 펼치면 상대 영웅이 하나도 걸리지 않거나 상대보단 아군의 길을 막거나 아군을 가두게 되어 잘 흘러가던 한타를 말아먹을 수도 있게 된다. #
적이 쓴 시간의 구슬이건 자기가 쓴 시간의 구슬이건 얼굴없는 전사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루빅이 궁을 훔쳐 다크테러를 꼼짝 못하게 하고 내가 시간을 멈췄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쉽게도 불가능하다. 다만 루빅이 이 능력을 훔쳐서 쓸 경우 루빅 자신은 얼굴없는 전사와 함께 그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6]
시간의 구슬은 6.81 버전에 얼굴없는 전사가 1티어 영웅으로 떠오른 후 6.82 버전부터 꾸준히 너프를 받아온 능력이다.
3. 영웅 특성
- 10레벨 : 딜을 넣을 수 있는 수단이 평타밖에 없는 얼굴없는 전사에게 12피해량은 최고의 특성이다. 픽률도 이쪽이 압도적.
- 15레벨 : 시간이동 쿨다운 감소 특성을 찍을경우 시간이동 마스터시 쿨다운이 4.25초로 줄어들며 안그래도 전투 지속력이 좋은 다크테러를 바퀴벌레급의 생존력으로 만들어준다. 시간가두기 피해량 증가의 경우 평타에 모든 것을 거는 얼굴없는 전사의 특성상 매우 반가운 옵션. cc가 많아서 말뚝딜이 어려울 것 같은 경우 쿨다운 감소 특성이 낫고, 물몸들이 많고 cc가 적어서 평타로 공격할 기회가 많을 경우 피해량 특성이 낫다.
- 20레벨 : 시간 이동 시전범위 증가는 얼굴없는 전사의 생존력을 올리고 시간의 구슬 각을 좀 더 잘 잡게 해주며, +40 공격속도는 캐리로서 조금 더 많이 시간 가두기를 터뜨릴 수 있다. 다만 시전범위 증가를 찍을 경우 점멸단검을 억지로 올릴필요가 없어서 템 한칸을 이득볼 수 있으며 생존과 추노에 유용하기에 이쪽이 범용적이다. 승률과 픽률 또한 시전범위 증가가 더 높은 편이다.
- 25레벨 : 전자인 시간의 구슬 효과범위 증가는 얼굴없는 전사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궁극기의 효율을 크게 올려준다. +20% 시간 되감기 특성은 과거 얼굴없는 전사의 리메이크 전 패시브로, 20%의 확률로 체력 제거 유형을 제외한 모든 피해를 무효화하는 능력이다.[9]
4. 추천 아이템
4.1. 초반 아이템
- 능력의 장화 : 공격 속도가 붙어있고, 능력치 변경 덕분에 마나 관리를 하기도 편하다. 가장 많이 선택되는 장화다. 시간이동은 마나소모와 쿨다운이 적은 기술이기에 항마사처럼 정글에서 파밍할때 일일이 마나신발로 돌려가며 컨트롤해주면 파밍속도는 물론 마나관리도 수월하게 할수있다.
- 망령의 고리 : 삭제된 아퀼라의 반지를 어느정도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스탯이 좀 더 낮고 마나회복이 없긴 하지만 가격에 비해 스텟은 좋은편이므로 상황에 따라 몇개씩 사는 경우도 있다.
4.2. 핵심 아이템
- 광기의 가면 : 초반의 부족한 공격 속도를 메꿔줄수 있는 아이템이다. 리메이크전 옛날에는 거의 필수 아이템일정도로 높은 효율을 보여줬으며 광폭화 시간동안 침묵이 들어가는 지금도 시간의 구슬과의 시너지는 맞출수 있기때문에 아직도 사랑받는중이다.
- 여의봉 : 힘캐리들이 천상의 미늘창을 코어템으로 빠르게 올리는 메타로 바뀌면서 중요도가 상승한 아이템으로 천상의 미늘창 뿐만 아니라 각종 특성과 스킬에 붙어있는 회피나 실명, 신광검 등을 관통하기에도 제격이다. 공속과 피해량이 적절하게 붙어있는데다 추가 마법피해까지 있으므로 필요하다 싶으면 빠르게 올리자.
- 만타 도끼 : 스텟도 적당히 붙어있고, 타게팅 스킬을 무효화 시킬수도 있으며, 침묵이나 둔화 등의 디버프도 해제할 수 있다. CC기 해제가 필요한 경우 보통 칠흑왕의 지팡이와 만타 중 하나를 선택한다. 또한 얼굴없는 전사의 환영은 본체와 같이 시간의 구슬 속에서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으므로 구슬 속에서의 프리딜을 더욱 끌어올려 준다.
- 칠흑왕의 지팡이 : 국민 아이템인 칠흑왕의 지팡이는 캐리인 얼굴없는 전사에게도 필수 아이템이다. 만타 도끼와 비교해서 일장일단이 있는데, 만타는 칠흑왕보다 딜 상승량이 더 높으며 야차의 추가 이동속도도 쏠쏠하다. 칠흑왕의 지팡이는 단발성인 만타와 달리 최대10초, 최소5초동안 대부분의 CC기를 차단할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에 있어서는 더 뛰어나다고 볼수있다. cc기가 너무 많을 경우 둘다 올리는 선택도 고려할수 있다.
- 사탄의 손아귀 : 캐리들의 필수템. 액티브 효과인 200% 흡혈로 다 죽어가던 다크테러를 다시 풀피로 만들어준다. 추가타격에도 흡혈이 모두 적용되므로, 운좋게 시간가두기가 계속해서 터지면 유령자객이 부럽지 않을만큼 체력바가 쭉쭉 차오른다. 아가님의 홀을 구입한 후 시간 이동 사용시 광역으로 발생하는 시간 가두기에도 모두 흡혈효과가 적용되므로 마나만 충분하다면 계속해서 시간 이동을 사용하며 적진 한복판에서 끈질기게 생존할 수 있다.
- 나비검 : 민첩 캐리를 위한 럭셔리 아이템이다. 공격력과 공격속도를 각각 60씩 제공하기 때문에 균형잡힌 딜템이며 회피35% 덕분에 평타에 대한 내성을 더욱 끌어올려준다. 시간되감기와 조합시 평타에 대한 회피가 거의 50%에 달하므로, 두번 중 한번은 회피할수 있는 회피력을 갖추게 된다.
- 아가님의 홀 : 단순히 시간의 구슬 강화였던 예전과는 달리 시간이동을 매우 강력한 유틸기로 바꿔주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시간 이동 사용시 발생하는 추가 타격에는 사탄의 손아귀에 달린 흡혈이나 스카디의 둔화, 분산의 검의 마나번 등이 모두 적용되므로 이때부터 전투 지속력과 유틸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확정적인 광역 CC기가 생긴다는것 만으로도 구입할 값어치는 충분하며 시간 이동 관련 특성들과 조합하면 망령제왕이나 흡혈마 못지않게 전투 지속력과 방해효과를 모두 갖춘 캐리가 된다.
- 다이달로스 : 화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아이템이다. 구입하는 순간부터 화력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적당한 공속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다이달로스를 구입하면 웬만한 영웅들은 시간의 구슬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전광판으로 보내버릴수 있다.
4.3. 상황별 캐리 아이템
- 미다스의 손 : 다크테러의 낮은 파밍력을 보완해주는 아이템으로 자신이 초중반 화력을 보탤 필요가 없거나 후반의 보험이 필요하다면 선택할만한 아이템이다.
- 전장격노 : 파밍과 정글링에 필요한 유지력을 추가시켜주며 시간의 구슬에 갇힌 적 모두에게 광역딜을 넣을수있다. 항마사만큼은 아니지만 얼굴없는 전사 역시 시간이동이라는 우수한 이동기를 가지고 있기에 레인과 정글을 돌아다니며 파밍하기에도 충분하다. 적팀에 환영 창기사같은 분신 영웅이 있을경우 빠르게 전장격노를 올리는것도 생각해볼만하다.
- 산화와야차 : 힘, 민첩, 공속, 이속이 전부 달려있는 만능계 스탯 아이템으로 핵심은 상태 저항력. 시간이동을 통한 피해 무효화가 핵심인 얼굴없는 전사에게 행동불능기의 적용시간을 줄여줘서 단점을 보완해준다. 보통 야차부터 구입한 뒤 상황과 조합을 보고 만타와 산야 중 하나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많다.
- 묠니르 : 회피 관통 + 번개로 인한 푸쉬력 + 피격시 마법피해 + 높은 공격속도 + 적당한 피해량 등등 장점이 많다. 시간가두기의 추가타격에도 연쇄 번개가 발동할수 있으며, 정전기 보호막은 맞을일이 많은 근접캐리인 얼굴없는 전사에게 반가운 옵션.
- 분산의 검 : 마나통이 적은 힘 영웅이나 폭풍령, 메두사 같이 마나가 곧 딜, 탱킹력과 직결되는 적을 상대로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딜템. 궁극기를 제외하면 확정적인 무력화가 없는 얼굴없는 전사에게 타겟팅 둔화능력을 주는것도 좋은 옵션. 만타도끼와 궁합이 좋은데, 두 아이템을 같이 띄웠다면 궁 쓰고 분신들과 같이 마나번+시간가두기 프리딜로 한놈은 확실히 죽일수 있다.
- 증오의 꽃가지 : 얼굴없는 전사는 시간의 구슬덕분에 무력화가 절실한건 아니지만, 침묵에 취약한 영웅들을 상대로는 나쁘지 않은 템이기도 하고, 사실 아이템 자체의 옵션보다는 상위템인 핏빛가시의 하위템으로 올리는 성격이 강하다.
- 핏빛 가시 : 보통 다이달로스와 치명타 아이템 한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단일 대상에 대한 DPS는 확정 치명타 덕분에 핏빛 가시가 조금 더 높다. 침묵도 상황에 따라 뛰어난 방해효과가 될 수 있으며, 마나재생이 붙어있어서 유지력에 도움을 준다. 다만 영혼찢기는 정화가 가능하다는것이 단점이라 자주 보이는편은 아니다.
- 린켄의 구슬 : 치명적인 타게팅 침묵, 스턴, 변이 등의 디버프를 막아주며 스탯도 괜찮게 올려준다. 특히 파멸의 사도를 상대로는 거의 필수템.
- 돌격 흉갑 : 팀파이트형 오라템. 상대가 여의봉 등으로 나비검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을때 나비검을 팔고 갈만한 아이템이다.
- 달조각 : 게임이 후반까지 길어졌을때 먹어서 60의 공속을 확보하는 용도로 쓴다. 드물게 다이달로스 같은 깡공템과 조합하여 일찍 올리는 경우도 있다.
- 무산의 별 : 후반까지 게임이 길어졌을 경우 고민해볼수 있는 아이템. 이 정도쯤 되면 오히려 스킬보다 아이템 사용 유무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 재생의 구슬 : 극후반에 궁극기 쿨타임 초기화를 위해 구입한다. 사실상 궁 초기화 하나만 보고 쓰는 아이템인지라 골드 부활 할 골드까지 남겨두고도 여유가 있을때나 사는 정도. 참고로 시간의 구슬 - 재생의 구슬 - 시간의 구슬 콤보만으로도 975의 마나가 필요하고 여기에 시간 이동이나 만타 도끼 사용 등의 변수까지 고려하면 링켄이나 스카디의 눈 등으로 마나통을 최소 1천 이상까지 늘려놔야 안정적으로 쓸 수 있으니 주의.
5. 운영 및 공략
얼굴없는 전사는 초반에는 빈약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도타 2에서 손꼽히게 강력한 궁극기와 높은 후반 캐리력을 보유한 평타캐리다. 이동기, 주문면역을 관통하는 기절, 확률적인 추가 타격, 강력한 무력화기 등 캐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전부 갖췄으나 평타 이외의 딜링 수단이 없기때문에 파밍이 많이 필요한, 즉 템빨을 많이 받는 영웅이다.
위협적인 적들을 역장 안에 일단 가두기만 한다면 일방적으로 줘팰 수 있기 때문에 얼굴없는 전사의 캐리력의 한계치 자체는 매우 높은 편이지만 반대로 역장 안에 가두지 못한다면 캐리력이 추락하기 때문에 악령이나 메두사처럼 안정적인 캐리력이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시간이동을 사용하여 받은 피해를 무효로 만들고, 시간팽창으로 주문사용을 방해하며 자신은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딜을 누적시키는 것이 얼굴없는 전사를 잘 하는 방법이다.
특히나 도타 2의 모든 기술중에서도 한손에 꼽힐정도로 우수한 광역 한타기인 시간의 구슬은 구슬 안의 적들을 무조건 정지시켜버리는 S급 궁극기로, 적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면서 일방적으로 때릴수 있게 만든다. 즉 이걸 얼마나 자주, 효율적으로 쓰냐에 따라서 얼전의 숙련도는 물론 그 게임의 방향성 또한 정해진다.
광역 딜링기도, 궁극기와 평타에 붙는 기절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무력화기도 없는 얼굴없는 전사는 초반 파밍력이 10점 만점에 3점 수준이므로 이 궁으로 적절한 상황에서 한타 참여를 하여 킬을 잘 먹어야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전장격노를 올리는게 아닌 이상 정글 스택 파밍이 느려서 킬 획득이 가능하다면 한타에 참여해서 킬을 챙기는게 낫다. 그나마 시간이동이라는 쿨다운도 짧으면서 마나소모도 적은 이동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라인과 정글을 돌아다니며 파밍하기엔 편하다는게 다행.
시간의 구슬이 쿨타임이 매우 길고, 시간의 구슬 지속시간 내에 최대한 딜을 넣어야 하며, 얼굴없는 전사가 시간의 구슬안에서 딜을 넣을수 있는 수단은 평타밖에 없기때문에 근접 캐리치고는 이례적으로 극딜템을 많이 가는 편이다. 탱킹은 칠흑왕의 지팡이와 사탄의 손아귀, 만타 도끼 등의 아이템에 붙는 힘으로 때우는게 일반적이지만, 적팀의 조합이 너무 폭딜이 많다 싶으면 산화와 야차 혹은 스카디까지 올리기도 한다. 시간 이동 덕분에 전투 지속력은 좋은 편이며 시간 팽창으로 주문에 의존하는 영웅들을 어느정도 카운터칠 수도 있다.
초반 코어템으로는 광기의 가면이 사실상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강타 패시브 특성상 공속이 높은 편이 DPS 증가에 효율이 좋고, 시간의 구슬 안에서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광기의 가면의 페널티인 침묵과 방어력 감소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
이후의 코어템은 다양하게 나뉘는데 관통이 붙은 여의봉 혹은 묠니르나, 파밍 + 분신영웅 상대를 위해서 전장격노를 올리는 경우도 있고, 둔화와 마나번이 있는 분산의 검을 올리기도 하며, 산화와 야차나 어둠의 검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방해효과에 대비하기 위해 칠흑왕의 지팡이와 만타 도끼 중 하나는 거의 반드시 구입하며, 드물지만 자신이 무력화기가 필요할경우 중간에 증오의 꽃가지 정도는 살만하다. 이후 무난한 후반공격템인 나비검과 사탄의 손아귀를 올리며, 좀더 공격적인 운영을 하고싶다면 아가님의 홀을 구매하여 안정적인 진입이 가능하다.
평타에 확률적으로 추가대미지가 붙는 묠니르, 여의봉, 다이달로스, 핏빛가시 등과 궁합이 좋은데, 시간가두기로 발생한 추가타격에도 이러한 평타강화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벤이나 망령 제왕처럼 원거리 타겟팅 CC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불꽃령이나 컨카처럼 광역딜이 뛰어난것도 아니며, 악령이나 용기사처럼 탱킹력이 좋은건 더더욱 아닐뿐더러 흡혈마나 가면무사처럼 주문 면역이 되는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타때 궁극기 의존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확실하게 이득을 볼수 있는 상황에만 궁극기를 쓰는게 좋다. 시간의 구슬이 없는 다크테러는 캐리력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고 봐도 좋을 정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라인전에 도움이 될만한 스킬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매우 고달프다. 시간이동으로 투사체와 피해를 무효화 시킬수 있다고는 하지만 시간이동의 1레벨 쿨타임은 24초에 달하며, 3레벨을 찍어도 12초로 긴 편이다. 따라서 같이 가는 서포터가 근접 서포터이면서 상대 오프 2명은 원거리 조합일 경우, 라인전에서 지옥이 펼쳐지니 되도록이면 듀오 서포터로는 혼자서 2명을 상대로 어느정도 딜교환이 될 정도로 초반에 강하면서 CC기가 있는 원거리 서포터가 좋다. 대표적으로 그림자 주술사나 디스럽터, 리치 등이 있다.
고티어로 갈수록 적팀에 얼굴없는 전사가 있다면 4~5인 궁각 같은것을 아예 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요하다면 1인궁이라도 과감하게 써야한다. 또한 시간 이동-시간의 구슬 콤보가 이니시에이팅에 좋긴 하지만 자신 이외에 확실한 이니시에이터가 있다면 한 박자 늦게 진입하는것이 좋다.
궁극기로 위협적인 영웅을 확실하게 끊거나 다른 아군의 궁극기와 연계하기 매우 좋은데, 대표적인 조합으로 안정적으로 얼음 폭발을 맞출 수 있는 고대 영혼, 구슬 밖에서 포격을 날릴 수 있는 저주술사, 특정 지점에 엄청난 폭딜을 퍼붓는 하늘분노 마법사와의 조합이 있다. 스킬의 풀 히트에 시간이 걸리는 자키로, 리치, 원소술사, 디스럽터같은 영웅들과도 궁합이 좋다.
한편으로는 성장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후반캐리들에게 전통적인 카운터로 손꼽히는 미포 상대로 승률이 가장 낮으며, 탱킹력과 캐리력이 높은 망령 제왕 상대로도 승률이 낮다. 광역으로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지하군주는 언제 만나도 까다로우며, 한타형 궁극기 의존도가 매우 높은만큼 한타를 완전히 비틀어버릴 수 있는 나가 세이렌도 카운터이다. 아군으로 만났을때 궁합이 좋은 만큼 적팀으로 만났을때 말뚝딜을 못하게 만들고, 즉발 침묵으로 빠른 칠흑왕을 강제하는 하늘분노 마법사도 역시 힘든 편.
그외에 구슬 밖에서 갇힌 영웅, 혹은 얼굴없는 전사를 꺼낼 수 있는 복수 혼령이나 퍼지, 또는 얼전을 다시 4초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디스럽터도 좋은 카운터가 된다.
반면에 생존력을 스킬에 의존하는 길쌈꾼, 모플링, 불꽃령같은 영웅들이나, 폭딜에 의존하는 리나, 고통의 여왕들 같은 영웅들, 그리고 짧은 쿨다운을 지닌 스킬을 난사하는 언다잉, 벌목꾼 같은 영웅들은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적의 스킬 쿨다운을 강제적으로 늘리는 시간팽창은 스킬을 쓰지 못하게 만들고, 짧은 시간에 들어오는 폭딜은 시간이동으로 무효화 시킬 수 있기 때문.
또한 생존력을 스킬에 의존하는 캐리들에게 시간의 구슬은 악몽과도 같은데, 시간의 구슬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정화가 불가능하며 일단 한번 구슬 안에 갇히면 자력으로는 탈출할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기에[10] 아군이 얼굴없는 전사를 막아주기만을 기도해야 한다.
리메이크 직후 아가님의 홀이 시간의 구슬 쿨타임을 60초로 줄여줬을때는 궁셔틀로 쓰이는 오프레인 얼전 빌드도 있었으나, 이후 캐리 특성의 추가와 여러 버프들로 인하여 지금은 다시 캐리빌드가 대세가 되었다.
5.1. 장점
- 우수한 캐리력 : 2초전의 체력으로 돌아가는 생존기, 적의 스킬을 원천봉쇄하는 시간 팽창과 적을 한번 더 때리는 패시브, 그리고 모든것을 멈추는 궁극기까지 얼전의 캐리력은 도타 2 내에서도 매우 강한축에 속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초중후반 내내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 뛰어난 유틸리티 : 그렇다고 딜만 넣을 수 있는 캐리도 아니다. 궁극기는 모든걸 멈추기 때문에 생존력을 스킬에 의존하는 바퀴벌레같은 영웅들도 쉽게 처치할 수 있으며 시간 팽창은 적의 스킬 쿨다운을 늦추기 때문에 적 입장에서도 얼전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영웅이다.
5.2. 단점
- 높은 궁극기 의존도: 시간의 구슬에 가둔 적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때 얼굴없는 전사의 진가가 드러난다. 그래서 얼굴없는 전사의 캐리력은 시간의 구슬 적중률에 따라서 크게 갈린다. 시간의 구슬은 쿨다운이 매우 긴데다가 효과 범위가 은근히 좁기 때문에 전투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기여도가 급감한다.
- 낮은 체력: 대부분의 민첩 영웅들이 그렇듯이 얼굴없는 전사 또한 낮은 체력을 가진다. # 사실 민첩 영웅들 중에서 기본 체력이 엄청 낮은건 아니지만, 화력에 집중하다보니 체력 아이템을 마련하기가 어려우며 적에게 달라붙는 근접 영웅이기 때문에 이 단점이 부각된다.
- 시간의 구슬 카운터: 강화 톱니, 고기 갈고리, 황천의 이동술, 분열 등 시간의 구슬을 맞받아칠 수 있는 능력들이 있다. 적들 또한 시간의 구슬의 위험성을 경계하기 때문에 급하게 사용했다가 위 능력들의 방해를 받기 쉽다. 오죽하면 대회에서는 아예 BKB를 1~2코어로 올리거나 Q의 뛰어난 유지력으로 지속 딜링을 위해 만타, 린켄을 맞추는 트리가 있을정도.
6. 치장 아이템
6.1. 무기
- 시간 파괴자의 원래 무기 디자인이 아이온에 있던 무기를 표절한 것으로 판명되어 이 아이템을 만들어 올린 유저는 스팀 커뮤니티에서 추방당한 뒤 모든 이익을 박탈당했고, 무기의 디자인은 위의 것처럼 바뀌었다. 공식 블로그(영어)
6.2. 머리
6.3. 세트 아이템
7. 기타
- TFT DotA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도타 올스타즈에선 0.95 버전부터 등장. 궁극기는 시간정지(Time Stop)로 맵 전역의 상대 유닛이 기절하는 능력이었는데, Eul 도타의 보이드 데몬도 이와 유사한 궁극기를 가지고 있었다. 시간 되감기와 시간 가두기는 이 때도 유사한 능력이었지만 패치 과정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능력들이 리메이크 되었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시간이란 말을 자주 한다. 능력명에도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크로노스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칭호인 Faceless Void의 faceless는 정체불명이라는 뜻도 있고, 말 그대로 얼굴이 없다는 뜻도 있다. 초창기 번역에서는 정체불명이라고 번역하였으나, 유저들의 불만이 쇄도하여 결국 다크테러가 생긴대로(...) '얼굴없는'으로 번역되었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양심없는 전사, 엄마(광기의 가면)없는 전사 등의 재미있는 말장난들이 탄생했다.
- 어둠 현자의 뾰족한 머리를 부러워한다고 한다(...). 그 설정에 기반해 만들어진 아이템이 "균열의 구속"이다.
- 특이하게도 다른 영웅들이 특정 영웅과 팀을 맺거나 죽일 경우 상호작용 대사가 따로 있는 반면, 얼굴없는 전사는 그러한 대사가 하나도 없다. 도타 2의 세계와는 괴리된 다른 차원에서 와서인지 홀로 노는 느낌이다.[11] 그래서인지 도끼전사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영웅들도 얼굴없는 전사를 까기 바쁘다. 그러다가 나중에 친구 하나 더 생겼다.
- 목소리가 정말 멋있는 영웅으로 꼽힌다. 북미판은 적당히 비열한 구석도 있는, 딱 생긴대로의 목소리라면 한국 더빙은 눈도 없고 피부도 보라색인 괴물의 목소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미성을 뽐낸다.
- TI4에서 모델 업데이트 투표를 했는데 얼굴없는 전사가 1위를 가져가면서 모델 업데이트가 확정되었다. 근데 예지자가 나오는 와중에도 소식이 안들리다가(...), 마침내 2015년 3월 20일에 업데이트되었다. 결국 모델을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만들긴 했지만 맹독사처럼 디자인을 완전히 뜯어고친게 아니라 더 질 좋은 텍스쳐를 사용하고 발굽을 발가락으로 바꾸는 미미한 수정으로 끝났다. 모델 업데이트에서 1등을 하긴 했지만 막상 유저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결과 대체로 지금 모델에 만족했기 때문. 왜 별 문제도 없는 얼굴없는 전사가 모델 업데이트 투표에서 바이퍼나 제우스 등을 제치고 1위를 했는지는 여전히 많은 유저들에게 의문으로 남아있는데, 누가 모델링 개선이 필요한지 같은 문제는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는 커뮤니티 내에서나 중요한 문제지 투표자 전체적으로 보면 그다지 큰 관심사가 아니어서 대부분 개선 필요 여부보단 그냥 개인이 좋아하는 영웅에 투표했을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해 세상은 정규분포. 또 다른 설이 있는데, 모델 업데이트가 확정되면 신비 아이템처럼 휘황찬란하게 모델을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해서 다크테러가 이겼다는 설이 있다.
- 리모델링 콘셉트아트 중 하나였던 얼굴없는 공룡은 2015년 6월 4일 짐꾼 아이템으로 진짜로 출시되었다. TI5 기록서 소유자들만 구매할 수 있는 보물상자에서 0.4%의 확률로 나온다. 즉 250개를 열어야 하나 나오는 수준. 단 이런 극악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공룡 자체의 귀여움과 또 보물상자 구성이 워낙 알차서[12] 보물상자가 불티나게 팔렸고, TI5 상금은 금세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뜯었는지 저 극악한 확률에도 가격대는 30달러로 0.4%로 나온다는 걸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거래 제한이 풀렸던 날짜가 스팀 여름 세일하고 겹치면서 시세가 굳어진 까닭도 있지만. 이 얼굴없는 렉스 짐꾼에는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아이템 설명을 잘 보면 이 공룡이 평행세계의 얼굴없는 전사라고 나와있다(...)'
- 능력이 시간정지다보니 루빅과 엮어서 이런 영상을 양덕이 만들었다.
- TI6 VR 관전 기능을 홍보하면서 나온 일러스트에 미라나, 파도사냥꾼과 함께 HTC 바이브을 장착한 채로 등장하는데 눈이 없어서 혼자 똥씹은 표정으로 서있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얼굴없는 자의 모델을 사용했다.
8.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스타크래프트 2의 가브리엘 토시의 원판 성우. 도타 2에서는 맹독사를 포함해서 6명의 성우를 맡았다[3] 비슷한 예로는 닉스 암살자의 궁극기가 있다. 피의 복수 또한 평타로 추가피해를 넣는 기술이지만, 가르기가 터지지 않는데, 사실은 대상을 단절시키는 피의복수 디버프가 가하는 피해이기때문. 다른 비슷한 예로는 본인의 평타로 때린 것과 같은 효과를 내지만 실제 평타로는 취급해주지 않는 파도사냥꾼의 닻강타가 있다.[4] 테러블레이드의 투영으로 생성된 환상 등[5] 참고로 슬라크의 어둠의 춤은 대상 지정 불가능 상태로 변하는 것이므로 시간의 구슬 안에서도 보이지 않는다.[6] 루빅 자신이 사용한 시간의 구슬 내에서만 움직이는것이 가능하며 얼굴없는 전사가 사용한 시간의 구슬 안에서는 루빅이 시간의 구슬을 강탈한 상태에서도 멈추게 되니 주의.[7] 이전엔 얼굴없는 전사가 시간의 구슬을 쓴 뒤 저주술사가 구슬 한복판에 죽음의 와드를 깔아 딜을 넣을 수 있었다.[8] 이 패치는 시간 이동(Q)이 리워크되고 시간 되감기(W)가 시간 팽창으로 교체된 후의 업데이트이므로 성격이 다르다.[9] 인게임 메커니즘은 받는 피해 즉시 회복, 이 때문에 정밀타격도 무시한다. 물론 대미지만 씹으며 CC기는 다 들어온다.[10] 자력으로 탈출이 가능한 경우는 지하군주의 어둠의 균열, 퍽의 위상전이-에테르 이동이나 컨카의 목표지점 X정도. 물론 이것도 미리 예측해서 스킬을 써놓지 않으면 탈출하지 못한다.[11] 또한 리키, 악령, 원소술사도 이런 대사가 없다.[12] 상자를 열면 11개의 신화등급 치장아이템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오고, 중복된 치장 아이템은 나오지 않는다. 즉 11개를 열면 치장 아이템 11개를 모두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얼굴없는 공룡보다 조금 더 높은 확률로 기록서 레벨 부스터가 나온다. 무엇보다 상자 가격이 북미 기준으로 2달러라서 부담없이 지르기도 편하다.